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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철웅 대표 인터뷰 "기업의 로켓 성장 돕는 비즈니스 부스팅 속도" 2023.09.04

마켓PRO C레벨 인터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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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철웅 대표

기업의 로켓 성장 돕는

'비즈니스 부스팅' 속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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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 안다르, 100개 육성

연내 지분 매도는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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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외부에서는 그저 마케팅 대행사로 알고 있지만 잠재력 있는 기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켓이 되는 게 우리 목표입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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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(사진)는 지난 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‘회사의 핵심 사업 모델이 무엇이냐’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. 그는 이런 사업 모델을 ‘비즈니스 부스팅’이라고 소개했다.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지분 투자하고 체질 개선과 전방위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지분 매각 등 회수까지 하는 사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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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코마케팅 "저평가 기업 투자·M&A…고속성장 하겠다"김 대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례로 2021년 6월 파산 직전의 애슬레저(운동+레저) 브랜드 안다르를 인수해 부활시킨 것을 꼽았다. 그는 “안다르 인수 후 우리 회사 인력의 20% 이상인 30~40명을 투입했다”며 “안다르에 파견된 직원들은 의사처럼 어디가 아프고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한 후 적절한 수술을 통해 체질을 개선했다”고 말했다. 안다르는 2020년 매출 760억원, 영업손실 89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1691억원,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환골탈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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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대표는 “위기가 발생했지만 성장성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로 지분 투자하거나 인수할 계획이 있다”며 “안다르와 같은 성공 사례를 100개 더 만들 수 있다”고 자신감을 보였다. 그는 “2~3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거품이 꺼져가는 상황”이라며 “언제든지 인수합병(M&A)이든, 지분 투자든 할 수 있다”고 했다. 김 대표는 “안다르는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면 매각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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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코마케팅은 2003년 설립된 마케팅 전문 회사다. 2017년 소비자 직접 소통(D2C) 브랜드 빌딩기업 데일리앤코를 인수하면서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을 본격화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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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코마케팅의 5년간 실적은 우상향이다. 2018년 매출 621억원, 영업이익 169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3528억원,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확대됐다. 각각 468.12%, 234.91% 급증한 것이다. 광고 마케팅 성과와 자회사(데일리앤코, 안다르) 실적 증가 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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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주가는 지난 1일 1만240원으로 3년 전(2020년 9월 2일 3만1500원)과 비교하면 67.49% 떨어졌다.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2020년 33.25%에서 지난해 16.04%로 낮아진 것이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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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김 대표의 에코마케팅 지분율은 기존 46.29%에서 44.10%로 줄었다. 그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 70만7681주(약 74억원)를 장내 매도한 결과다. 김 대표는 “주식 양도세 때문에 팔 수밖에 없었다”며 “연내 더 이상의 지분 매도는 없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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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경제ㅣ윤현주 기자ㅣ입력 2023.09.03

▶기사 원문: https://www.hankyung.com/article/2023090300391